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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레닌그라드

 

수많은 전쟁영화가 있지만 오늘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세이빙 레닌그라드" 영화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어느 영화든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면

그때 그 시절은 얼마나 참혹하고 두려움에 떨었을까

상상을 하면서 시청을 하게 될텐데요!

 

영화의 한 장면 들을 사진으로 보고

줄거리를 살펴보면서 마지막으로

예고편까지 올려드릴 테니 집중해서

한번 읽어 보시면 괜찮은 영화구나 싶을 거예요.

 


모스크바 북서쪽에 위치한 러시아의 두 번째로 큰 도시

페테르부르크라는 옛지명의 도시가 있었는데요

제정 러시아 때는 페테르부르크 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1914년 페트로 그라드로 개칭되었다가 

1924년 레닌이 죽자 그를 기념하여 

레닌 그라드라고 불렀다 해요.

 

그 후 1980년대의 개방화가 진전되면서

91년 러시아어의 옛 이름인 상트 페테르 부르크로

회귀하였고, 1703년 표트르 대제에 의해

지어진 이래 200년간 로마노프 왕조의 수도가 되면서

정치,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20세기에 들어서자 노동운동 및 공산혁명운동의

무대가 되었고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러시아 제1혁명과 1917년의 2월 혁명,

10월 혁명이 발달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혁명이 성공을 거둔

곳이기도 합니다.

 

"세이빙 레닌그라드 (Saving Leningrad, 2019)"

감독 : Aleksey Kozlov

각본 : Aleksey Kozlov

 

레닌그라드 포위전 또는 레닌그라드 봉쇄는

독일의 북부 집단군의 군사 작전이었습니다.

1941년도 시작된 포위전은 1944년 해 끝났는데요.

치열했던 레닌그라드 전투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집중도가 높습니다.

 

1941년 9월 17일 752호 바지선이 격침당하게 되고

1,200여 명이 사망을 하였으며,

200여 명을 구조하면서 공로 레드 스타 훈장을

수여받은 이반 옐로프예프 예인선 선장!

 

1,500여 명을 태운 바지선이 격침당하여

침몰되는 배경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할머니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입니다.

 

독일군의 포위망에 맞서 소련 정부와 소련군은

시민들을 외곽으로 피난을 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사용할 수 있는 배는 많지 않았고,

소련 정부는 낡아 빠진 바지선 752호에 시민을 태워

대피시키려 하지만 옐로프예프 예언선 선장은

배가 너무 낡고 위험하다는 걸 알기에 이를

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레닌그라드 포위망을 벗어나기 위한

공격은 실패하게 되면서 더욱 상황이 악화되어

버린 상황에서 소련 정부는 고민조차 할 생각 없이

752호 바지선에 1,500여 명의 시민들을 태워 배를

띄우게 된답니다.

하지만 세계를 제패한 독일 공군

루프트 바페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752호 바지선은 결국

격침당하여 침몰하게 돼요.

그럼에도 소련 해군 병사들은 희생 속에 전투를 이어가고

루프트바페의 항공기를 격추시키게 되지면

바지선 침몰로 인한 피해가 어마어마했어요.

무려 1,200여 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구조되었습니다.

그날의 일을 회상하며 희생자의 유가족들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들은 752호 바지선이 격침된

9월 17일을 기념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세이빙 레닌 그리드"였습니다.

 

■세이빙 레닌 그리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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