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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요로나의 저주 해석,
결말, 실화 그리고 쿠키영상!

 

여름 시즌에 자주 나오는 공포영화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공포감과 스릴감으로

많은 사람들은 여름 비 오는 날 무서운 영화를 봐야

제맛이지 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TV에서 방영하던 전설의 고향과

토요 미스터리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불속에서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지금 보면 시시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무서우면서

재미있어서 그랬는지 시청할 날만 기다렸던 거 같아요.

당시 비디오로 녹화를 할 수 있었기에 녹화를 해두고

다시 보기로 볼 정도였으니 말이죠... 하하


날씨가 더워지면서 개봉한 외국 공포영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영화 요로나의 저주 (The Curse of La Llorona, 2019)

감독: 마이클 차베즈

공포, 미스터리 93분 (15세 관람가)

 

국내 900만 관객이 인정했다는 컨저링

유니버스 제임스 완 제작!

이번에도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섭다고 해요.

 

요로나의 저주는 일부 영화시장에서

Weeping Woman의 저주라고도 해요.

마이클 차베스가 감독하고 미키 도트리와

토비아스 이아코니스가 쓴 2019년 미국의 초자연적인

공포 영화입니다. 이것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여섯 번째 작품이에요.

 

멕시코 민속을 바탕으로 한 영화 요로나의 저주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녀를 둔

엄마를 따라다니며 아이들을 도둑질하고

살해하는 유령으로부터 자신의 아이들을 구해내는

시놉시스를 갖고 있는 영화입니다.

 

전 세계를 벌벌 떨게 만든 최강 물귀신.

요로나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절대 벗어날 수 없다!

 

1973년 애나는 남편 없이 두 아이와 살고 있었어요.

사회복지사 애나가 담당하던 여인 패트리샤는

어딘가 불안해하며 초조해하고 있었죠.

패트리샤는 요로나가 아이들을 죽이러

온다며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횡설수설하게 됩니다.

 

애나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진정시키려 노력하지만 아이들은 그 여자가

찾아올 거라며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고 말하는데요

결국 아이들은 강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되게 됩니다.

 

아이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패트리샤는

애나를 원망하며 너의 아이들에게도

요로나의 저주가 있을 거라 예언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 어느 날부터 인가 서러운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게 되면서 의문의 존재가

아이들 앞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로나의 저주가 시작된 걸까요?

 

아이들은 계속되는 요로나의 위협을 받게 되고,

애나에게 까지 접근하여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결국 애나는 신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악령을 퇴치해주는 퇴마사 라파엘을 소개받게 된답니다.

 

라파엘은 애나 가족을 위해 요로나를 없앨

퇴마의식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강력한 악령이라 만만치는 않았지만 요로나를 겨우

집 밖으로 쫓아내는 데 성공하게 돼요!

 

아이들을 잃고 애나를 원망하던 패트리샤가 나타나

애나의 아이들을 붙잡고 집안으로 요로나를

다시 불러들이게 된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요로나의 저주 실화 인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요로나는 실제로 멕시코에서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아이를 죽였지만 결국 버림받고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인의 슬픈 공포

전설이라고 해요.

 

그래서 멕시코에서는 우는 아이들이나 말을

안 듣는 아이들 에게 요로나가 잡아간다고

겁을 주기도 한다는데요 대한민국에서도 비슷한

전설적인 이야기가 있죠!

 

우는 아이들에게 호랑이가 잡아간다,

홍콩 할머니가 잡아간다 등

내려오는 비슷한 전설 속 이야기라 보면 될 것 같아요 ㅋㅋ

 

패트리샤가 다시 불러들인 요로나는

다시 애나 가족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요.

패트리샤의 공격으로 인해 퇴마사 라파엘은 

총을 맞게 되고 애나는 지하실에 갇히게 됩니다.

 

아이들은 다락방에 숨어 있게 되는데요.

유령인 요로나는 다락방까지 쫓아오게 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합니다.

 

다락방 안에서 공포에 떨고 있던 아이들!

요로나의 아들이 요로나에게 주었던 목걸이 덕분에

잠시 동안 악령에 모습이 아닌 예전 그녀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때 본인의 잘못됨을 깨닫은 패트리샤가

지하실로 내려가 애나를 꺼내 주게 되고

총에 맞았던 라파엘과 애나는 함께 다락방으로

향하게 됩니다.

 

다락방에 도착하니 요로나는 다시 악령으로

각성되어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 되어 버려요.

 

애나는 악령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십자가를

요로나의 가슴에 꽂아 버립니다.

 

 

요로나는 가슴에 꽂힌 십자가를 보며

비명을 지르곤 사라 진답니다.

 

그렇게 요로나의 저주는 끝을 맺게 되고,

애나와 아이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상으로 돌아가 해피엔딩의 결말로 끝이난

영화 요로나의 저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공포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비가 오는 야심한 밤에 보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겠죠?

 

머리를 감고 있을 때 목덜미가 섬뜻하다면

절대 뒤 돌아보지 마세요.

요로나가 보일 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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