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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레니티 결말, 반전 스릴러

 

5월 가정의 달이 찾아오고 있어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자녀들과 나들이도 가고

5월 8일 어버이 날에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부모님께 한마디

해드린다면 얼마나 기뻐 할까요?

 

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다가오다 보니

이런저런 상상을 해본답니다.

아직 까지 부모가 되어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하고 말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드라마, 스릴러 중에

반전이 숨어 있는 스토리로 2018년도 개봉작이에요.

 

세레니티 (Serenity, 2018)

감독: 스티븐 나이트 (Steven Knight)

제작: 가이 힐리 (Guy Heeley)

 

출연: 매튜 맥커너히, 다이안 레인, 디몬 하운스,

앤 해서웨이, 제이슨 클락, 제레미 스트롱 등.

 

세레니티 줄거리

바닷가에서 참치를 잡고 있었던

베이커(매튜 맥터너히) 앞에 전 부인 카렌(앤 해서웨이)이

찾아와 현재 자신의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카렌은 물론 베이커의 아들 패트릭까지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베이커는

카렌의 남편 프랭크(제이슨 클락)를 죽여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참치를 꼭 잡겠다는 의지가 불타오르는 베이커(매튜 맥커너히)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컨테이너가 그의 집입니다.

생계를 위해 물고기를 잡는 것도 맞지만

참치를 잡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밤 낮 없이 낚시를 하는 중

전 부인 카렌(앤 해서웨이)이 나타나게 되고,

옛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현재 남편 프랭크(제이슨 클락)의

폭력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카렌과 베이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패트릭 조차

위험하다며 울기 시작하고 남편 프랭크를 죽여달라며

천만 달러를 주겠다고 부탁을 하지만

베이커는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아들인 패트릭은 혼자 숨어 살고 있었는데요.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요.

학교에선 패트릭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말한답니다.

 

카렌은 베이커에게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아들을 보여주며 패트릭이 느낀 것을

베이커도 느끼고 있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더보기

당신이 늘 패트릭을 생각하는 거 알고 있어

패트릭과 낚시하는 거에 대해 얘기했잖아.

패트릭은 컴퓨터를 통해 당신 목소릴 듣고 있어 (카렌)

 

영화 세레니티 中

 

카렌은 베이커에게 남편 프랭크가 여기로 올 거야

남편한테 참치 낚싯배를 빌릴 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 배에 남편을 태워서 술에 취하게 한 다음

상어가 있는 바다로 던져 버리는 거야 라고 말한답니다. 

 

곧 낚시를 하기 위해 프랭크가 카렌이 묵고 있는

호텔로 찾아와 카렌의 알몸을 여기저기 살펴보기

시작하며, 어디선가 긁힌 것 같은 작은 상처 하나에

어디서 이런 상처를 만들어 왔냐며 허리에 차고 있던

벨트로 카렌을 폭행을 합니다.

 

그리고 곧 프랭크는 참치 낚시를 위해

베이커의 배를 찾아오게 되고,

이를 거절하던 베이커에게 현금만 달러를

건네며 결국 배에 탑승하게 되죠.

 

낚시를 하기 위해 출발하고

아무런 일 없이 낚시를 끝내고 돌아오게 된답니다.

 

돌아온 그날 밤 카렌이 베이커의 집으로

찾아오게 되고 그날 관계를 갖게 됩니다.

베이커는 결국 남편을 죽여달라는 카렌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아들인 패트릭을 위해서 말이죠.

 

베이커가 프랭크를 죽이기로 결심한 날

베이커를 쫓아다니는 영업사원(폰테인) 이 찾아와

프랭크를 죽이지 말고 참치를 잡으라며

식탁 위에 가방을 꺼내 놓습니다.

 

폰테인의 대리인은 자신은 이 게임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할 뿐이라는 이상한 말을 했다며

더는 말할 수 없다는 말을 남깁니다.

 


영화 세례 나티 결말, 해석

내가 언제 플리머스 섬에 있었지?


폰테나의 대리인 말을 듣고 이상함을 느낀 베이커는

바로 자신이 언제부터 바닷가 마을인 플리머스 섬에

있었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이상하게도 마을 주민들 모두

베이커가 프랭크를 죽일걸 알고 있었어요.

다 알고 있었지만 참치를 잡으라며 베이커를 말리고 있었던 거죠.

 

카렌은 호텔에서 일어나 흥건하게 묻어있는 피를

발견하게 되고 욕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프랭크를 발견하게 됩니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팔이 부러진 채 쓰러져 있던

프랭크는 배에 타기 전 베이커가 죽일걸 알고 있던

마을 주민들이 일부러 낚싯배에 오르지 못하도록

손을 봐줬던 거였어요.

 

베이커는 프랭크를 죽이지 못해 아들을 구해지 주 못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때 폰테나가 나타나 카렌이 프랭크를

설득하여 다시 배낚시를 나가기로 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베이커는 배로 향하게 되고...

결국 프랭크를 배에 태우게 됩니다.

프랭크는 갈비뼈와 팔이 부러지는 경상을 입은

상태에서 술까지 마시게 하여 바닷속 물고기

밥이 되어 버린답니다.

 

그리고 곧 칼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는 패트릭이 나오며 프랭크를 죽인

용의자를 체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 시작하는데요.

패트릭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자신과 엄마 카렌을 위해

프랭크를 죽인 거였습니다.

 

베이커가 죽였는데 왜 패트릭이 죽였다고

뉴스에서 보도가 되었을까요?

여기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모두 자신이 만든 컴퓨터 상의

가상 세계 속에서 패트릭이 만들어낸 세상이었습니다.

 

패트릭의 아빠 베이커는 군인으로

이라크 전쟁 때 이미 전사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패트릭은 정상참작이 되어 어머니 카렌의 보호하에

석방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게임 속 가상 세계에서 다시 만난

아빠와 아들 둘은 서로 꼭 안아주며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세레니티 영화는 마무리가 된답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라는 경계에서 헷갈리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으로

나름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반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영화 세레니티를 추천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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